"단순 상담에서 벗어나 음악으로 아픔 치료하는 상담센터!"
무안여성상담센터, 톡톡튀는 상담과 고객중심센터 육성 눈길

무안여성상담센터가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무안지역 여성들과 청소년, 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을 대상으로 기타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한 시간동안 진행되는 기타교실은 대중가요에서 팝송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곡은 물론,'기본 음계’와 '코드 잡는 법’ 등 다양한 음악적 지식을 배우며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타교실은 매주 20여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노래 연습뿐 아니라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등 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송옥주 소장은 센터에서 운영하는 동아리 교실은 지역 주민들과 이주여성, 청소년 등 기타를 배우고자 하는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누구나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광주=김선균기자 www.kjpbc.com

<방송일시=2009년 9월11일 오전 10시 광주로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