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7-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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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방과후 혼자서 집을 보고 있던 초등하굑 6학년 어린이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월 1일)오후 5시쯤 대구 성당동 13살 A양의 집에서 A양이 나이를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건을 신고한 이 모 씨는 결손가정 자녀을 돌보는 사회복지사로 A양이 집에서 혼자 음악을 듣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갑자기 들어와 성폭행을 했다고 자신에게 말해 112로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양은 자신의 아버지가 고혈압이라며 피해 사실을 아버지에게는 알리지 말아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양을 원스톱지원센터에 인계하고 대구 성서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렸습니다.
경찰을 A양이 범인은 자신의 오빠보다 좀 더 나이가 들어보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10대 후반에서 20대 사이의 남성일 것으로 보고 용의자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Daum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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