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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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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 릴레이 캠페인
입력: 2009.11.16 00:00
전남성폭력상담소協 19일 무안서 전개
전남지역 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무안군 무안읍 일대에서 ‘성폭력 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무안여성상담센터(소장 송옥주) 주관으로 마련된 이 캠페인은 지난 10월 협의회가 결성된 이후 목포를 시작으로 담양, 해남, 나주, 무안, 순천 등을 돌며 벌이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무안 여성상담센터를 비롯해 협의회 소속 7개 상담소에서 근무하는 활동가 50여명이 참여해 성폭력 발생 시 대응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성폭력 예방 의식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들은 또 최근 ‘조두순 사건’처럼 음주에 따른 심신미약을 감형 사유로 삼는 양형기준을 개정할 것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송옥주 소장은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제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일반주민의 의식변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우리 사회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이날 캠페인은 이러한 사회문제를 바르게 바라보고 판단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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