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7-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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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7시간 만에 또 성폭행
여수 기자
기사 게재일 : 2010-07-18
강간치상으로 7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한 50대가 출소 7시간 만에 다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6일 편의점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 한 구모씨(59)를 강간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구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순천시 서면 모 편의점에 들어가 혼자 있던 여종업원 A씨를 편의점 내 창고로 끌고가 폭행한 후 성폭행하려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강간 전과 4범 등 전과 10범인 구씨는 강간치상으로 7년형을 선고받아 만기 복역한 후 이날 자정 0시30분께 순천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씨가 범행 대상으로 삼은 편의점은 순천교도소와 1㎞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구씨는 이날 편의점에 물건을 구매하러 들렀던 여수경찰서 중앙파출소 소속 김태형 순경(36)이 피해여성의 비명을 듣고 범행 현장을 목격한 뒤 10여분 간의 격투 끝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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