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7-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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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서 한달새 3건 발생
최근 도심 주택가에서 성추행과 성폭행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광ㅈ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시50분께 남구 주월동 한 주택가에서 20~3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귀가 중이던 A씨(35. 여)의 가슴을 한 차례 만진 뒤 달아났다.
이 남성은 모자를 쓰고 있어 명확한 인상착의는 확인도지 않았으며, 경찰은 이 남성이 술에 취한 A씨를 수백m 가량 뒤따라 갔던 점으로 미뤄 우발적으로 성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과 19일에도 암구 진월동 모 원룸과 아파트 놀이터에서도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용의자는 피해 여성들을 성폭행하려다가 반항하자 폭행 후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6일과 19일 사건의 경우 동일범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수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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